박지윤(24·경남도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유도 63㎏급 첫 판에서 탈락했다.
박지윤은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여자유도 63㎏급 32강전에서 영국의 앨리스 슐레징거에게 한판으로 무릎을 꿇었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면서 업어치기와 허벅다리 공격을 노렸지만 경기 종료를 1분여 앞두고 되치기를 당했다.
남녀를 통틀어 전체적으로 부진한 유도대표팀에서 깜짝 메달을 노렸던 계획은 첫 판에서 무산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