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2관왕 레이스 시동… 남자양궁 개인전 16강 안착

입력 2016-08-09 22:59 수정 2016-08-09 23:31

이승윤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이승윤은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양궁 개인전 32강에서 스페인의 미겔 알바리노 가르시아를 세트스코어 7대 1(28-27 29-23 29-29 28-27)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64강전에서는 개최국 브라질의 다니엘 레젠데 자비어를 세트스코어 6대 2(28-22 30-27 27-28 28-26)로 잡았다.

 이승윤은 오는 12일 오전 9시13분(한국시간 오후 9시13분) 16강에서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들어간다. 이미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윤은 2관왕을 노리고 있다.

 남자 양궁대표팀 3명 중 김우진(청주시청)은 전날 32강에서 탈락했다. 구본찬(현대제철)은 오는 11일 64강전을 시작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