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휴가를 즐기던 20대 영국 여성이 90㎏ 달하는 가스통을 얼굴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남부 요크셔의 에드링턴에 사는 로리 제이 밸푸어(25)가 친구들과 그리스 자킨토스 섬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나이트클럽 바닥에 넘어지면서 가스통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아테네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그는 현재 의식이 없다.
밸푸어는 친구들과 춤을 추다가 실수로 가스통을 건드려 넘어뜨렸고 얼굴에 정면으로 맞았다. 클럽 보안요원이 재빨리 의료센터로 옮겼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군용 비행기로 아테네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뇌 수술을 받았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