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어느 후보가 돼도 승복 협조하겠다”

입력 2016-08-09 18:50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승복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어느 후보가 당선돼도 지난 총선 결과를 잊지 말고 국민들이 든 회초리의 의미를 깨닫고 당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잘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투표 직후 다시 민심투어를 떠난다. 그는 이날 전남 목포에 내려가 대불공단에 들른 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하의도에 방문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