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수영 김서영, 개인혼영 200m 결승 진출 실패

입력 2016-08-09 12:42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타이기록(2분11초75)을 세우며 준결승에 올랐던 한국 여자 수영 대표팀 김서영(22·경북도청)이 개인혼영 200m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서영은 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 1조에서 2분12초15로 경기를 마쳤다. 김서영은 조 공동 6위에 올랐으나 전체 순위에서 16명 중 공동 12위에 그쳤다. 결국 상위 8명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김서영은 예선에서 한국 타이 기록을 세우며 분전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예선보다 저조한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영국의 시오반 마리 오코너는 2분07초57로 터치패드를 찍고 전체 1위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2분08초13, 예스원(중국)이 2분09초33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