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70여명 취업 확정"

입력 2016-08-09 13:14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활동으로 현재까지 공기업 10명, 금융권 12명, 대기업 40명 등 총 70여명의 취업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17명, 공기업 34명, 금융권 36명, 대기업 142명이 합격한 쾌거를 거뒀다.

 경남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내실 있는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취업준비 학생들의 면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찾아가는 실전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고, 2학기부터 실시하는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에 대비해 ‘2016년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핸드북’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실전 모의면접 클리닉’은 단위 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지난 6월 11개교, 7월 1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10월까지 모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유창영 경남도교육청 과학직업과장은 “자신의 진로를 소신 있게 선택해 꿈과 끼를 개발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전문직업 능력을 익히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능력중심 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