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은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구매고객들의 2015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최근 1년간 구매품목을 분석한 결과 과자-우유- 라면 순이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잎채소(상추-시금치), 계란, 어묵-햄, 뿌리채소(감자-고구마), 반찬, 과일, 열매채소(오이-고추)가 인기 품목으로 나타났다.
당일배송관 오픈 1주년을 맞아 실시한 고객 설문조사(726명)에서는 이용 이유로 ‘배송서비스가 편리하기 때문에’(74%), ‘당일에 먹는 신선식품구매 때문에’(23%) 등으로 응답했다.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성별로는 여성(78%)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46%), 40대(35%), 20대(10%)순이었다. 특히 분유-물티슈- 유아용품 등 유아동 상품은 30대 고객이 70%를 차지했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매출성장도 견인했다.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홈플러스 당일배송을 이용한 매출이 올 1분기 33%, 2분기 17%로 전분기 대비 크게 늘어났다.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 오픈 1주년을 기념해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G마켓에서는 쿠폰 1만원(7만원 이상 구매 시)을 1장씩 제공하며, 매일 3시에 1000원 할인쿠폰 2장씩을 증정한다. 옥션에서는 50% 할인쿠폰(최대 4000원)과 사진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캠핑웨건을 증정한다. 또한 G마켓과 옥션 모두 8월 결제금액이 12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5%를 적립해 준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