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스마트그리드, 청정에너지융복합산업인력양성사업단과 공동으로 ‘3D 설계 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솔리드웍스 설계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3D 설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전공학습 및 작품제작에 기여하는 한편 창의적인 공과대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가 지원하는 융합신기술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10일간의 교육과정으로 짜여졌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은 솔리드웍스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떤 형태이든 3D 형상으로 만들 수 있고, 편집할 수 있는 능력과 설계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30여명의 학생들은 솔리드웍스 국제인증 준전문가 인증(CSWA)과 전문가 인증(CSWP)에 응시해 자격을 획득했다.
안기중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3D 설계능력을 향상시켜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솔리드웍스 인증을 획득했다”며 “제주도의 특성에 맞는 융합신기술 분야의 새로운 교육과정 개설과 창의적인 공과대학생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대, 융합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3D 설계 아카데미’ 개최
입력 2016-08-09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