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쿠 켄토 씨와 8월 7일에 결혼했음을 보고드립니다. 앞으로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카쿠와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행복합니다.”
일본 인기 여배우 에이쿠라 나나가 1살 연하의 배우 카쿠 켄토와 결혼했다. 에이쿠라는 이런 사실을 소속사를 통해 8일 현지 언론에 밝혔다.
에이쿠라 측은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4년 10월 TBS 드라마 ‘N을 위하여’에 공동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으며, 약 1년 동안 서로 시간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에이쿠라와 카쿠는 올 3월 식사 데이트, 그룹 해외 여행 등을 즐기고 있는 광경이 보도돼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에이쿠라는 2002년 패션지 '세븐틴' 전속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4년 여배우로서 변신, '눈동자', '메이의 집사', '울지 않겠다고 결심한 날', '꿀맛' 등에서 연달아 주연을 맡았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