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탈법 청와대 사람들,여전히 국민 개돼지로 보이겠지?”

입력 2016-08-09 08:31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 이용해 탈법 불법으로 수천억 수조원 벌어둔 청와대 사람들은 여전히 힘없는 국민들이 개 돼지로 보이겠죠?"라고 했다.

표 의원은 "거짓과 비리, 안보와 경제 외교 실패 확연히 드러나도 덮고 은폐하고 끼리끼리 지켜주고..."라며 "그 사이 국가와 국민은 흔들리고 고통받습니다"라고 했다.

표 의원은 "2박3일 북한 방문, 김정일과의 긴밀한 회담 후 귀국해 '김정일은 믿을만 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던 분께서 국가와 민족 위해 실질적인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 막기 위한 국제 협력 유지하려 노력하는 분들을 '북한에 동조하는 사람들'이라 매도하네요"라고 했다.

그는 "자주 국방 위해 전시작전통제권을 찾아오기로 미국과 합의가 된 상태를 뒤집고 국방 일체를 미국에 의존하는 굴욕적 안보식민 상태를 만들어 놓고 수조원대 방산비리 저지른 MB정권에 이어 다자간 국제협력에 기반한 한반도비핵화와 평화의 틀을 깨려는 박근혜 정권"이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