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한판승' 안창림 금메달 향해 순항...16강 진출

입력 2016-08-08 22:57 수정 2016-08-08 23:04
세계랭킹 1위 안창림(22·수원시청)이 한판승으로 가볍게 32강전을 통과했다.
사진=뉴시스

 안창림은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73㎏급 32강전에서 모하마드 카셉(시리아)을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카셈이 의외로 강하게 나왔으나 안창림은 그런 카셈의 힘을 이용해 승기를 잡았다. 안창림은 잇따라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카셈을 58초 만에 되치기로 절반을 따낸데 이어 30여초가 흐른 뒤 벼락같은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뒀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