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47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좌회전하던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A씨(54·여) 등 1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청라 방향으로 직진하던 버스와 좌회전 하던 택시가 충돌해 인도를 넘어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
경찰은 교통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두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교차로서 버스-택시 충돌해 승객 14명 부상
입력 2016-08-08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