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개념녀 등극’ 난민팀에 응원 메시지 전한 김연아

입력 2016-08-08 17:18
사진=김연아 페이스북 캡처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SNS를 통해 난민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연아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난민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며 “이번 여름엔 난민팀에게 응원과 사랑을 전파합시다”라는 글과 응원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TeamRefugees’라는 문구가 적힌 검정색 티셔츠를 입고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였다. 해당 게시물은 이틀만에 1만 건에 육박하는 좋아요와 163회에 이르는 공유, 180건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는 “역시 김연아다” “얼굴도 마음도 예쁘다” “청순 그 자체다”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역사상 처음으로 난민팀이 출전했다. 남수단 출신 육상선수 5명과 콩고민주공화국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의 수영선수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1명 등 총 10명으로 꾸려진 선수단은 감동의 역사를 쓰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