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AIM-9X 미사일 공대공 요격 시험 성공

입력 2016-08-08 16:33

미국 록히드 마틴이 제작한 F-35A가 지난달 28일 미 캘리포이나주 미군 시험장에서 공대공 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

록히드 마틴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F-35A가 공중표적 드론을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 시험조종사 레이븐 레클레어 소령은 F-35A에 장착된 AIM-9X 미사일을 발사해 공대공 요격능력을 성공적으로 시현했다. F-35A는 AIM-9X 2발을 장착할 수 있다. 레클레어 소령은 “이번 요격 성공으로 미국과 동맹국가들이 사용하게 될 F-35의 전투능력을 확실히 검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35 합동사무국은 F-35A의 전투능력을 검증을 위해 합동정밀직격탄(JDAM)과 AIM-120 발사시험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국 공군은 F-35 4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