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취약계층 돕기 ‘화이트 쿨 루프’사업 추진

입력 2016-08-08 15:22
부산시는 폭염 속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화이트 쿨 루프’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와 방사효과가 있는 흰색 계열 도료를 지붕에 시공해 지붕의 열기를 감소시키는 공법으로 여름철 지붕표면 최고 온도를 섭씨 14∼20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

시는 대학생 그린리더와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 그린리더협의체 등의 자원봉사자와 노루표페인트의 협조를 받아 우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 저탄소마을 등 15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