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효자 노릇 광명동굴…수입금 1% 위안부 피해자 후원

입력 2016-08-08 14:53 수정 2016-08-08 14:55

광명동굴 근대역사관 개관식이 열린 8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이 위안부 피해자 박일출· 박옥선 할머니에게 역사관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양 시장이 개관식에 앞서 광명동굴 입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광명시와 광명시의회 나눔의 집 간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 박옥선(왼쪽)·박일출 할머니의 손을 잡고 이동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축하를 하고 있는 모습. 이날 협약식 체결로 광명시와 광명시의회는 광명동굴 수입금의 1%를 나눔의 집에 후원한다. 후원금은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호스피스병실 공사, 영화 '귀향' 세트와 의상 등으로 꾸며질 메모리얼센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 비용에 사용된다.
 

협약식을 체결한 뒤 양기대(왼쪽 다섯번째) 광명시장과 이병주(왼쪽 세번째)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위안부 피해자 박옥선(왼쪽 네번째)·박일출(왼쪽 여섯번째) 할머니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편집=정재호, 광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