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희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진행을 맡고 있는 개그우먼 이영자를 칭찬했다.
송재희는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몇주 전에 ‘안녕하세요’ 녹화 할 때 맨날 TV로만 보던 친근한 이영자 선배님을 처음 뵙고 놀랐음. 녹화 시작 한참 전인데 혼자 미리 오셔서 방청객들이랑 엄청 밝게 웃으면서 이런저런 재미난 농담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었음. 처음엔 프로그램 분위기를 위한 프로의식 정도로 생각했음”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런데 프로그램 내내 중간 중간 쉬는 시간까지도 자리를 뜨지 않고 사연 의뢰한 출연자들과 눈을 마주치며 공감해주고 인생 선배로 누가 들어도 좋은 격려를 해주는데 그때 딱 든 느낌. ‘이분은 프로그램 위해 이런 사랑 주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하는구나’ 나도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송재희는 1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백지영, 최태준, C.I.V.A 김소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