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은 일본 도쿄에서 팝업 스토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 T-site 가든갤러리에서 믹솔로지스트(새로운 칵테일을 만드는 칵테일 분야의 예술가) 이치모리씨는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을 호소하는 여성에게 시금치 주스를 추천했다. 휴롬이 일본 소비자들에게 휴롬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팝업스토어 행사에서다.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 휴롬의 도쿄 팝업스토어 행사에는 약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줄을 이었다. 휴롬은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매장에 믹솔로지스트를 배치하고 일대일 카운셀링을 통해 피로회복,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 피부개선 등 고객별 건강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주스를 선보였다. 방문자들 중 카운셀링을 받은 사람만 500여 명 이상에 달한다. 방문객들은 현재 건강상태 진단을 위해 약 40개에 해당하는 문항에 응답한 후 맞춤형 휴롬주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팝업스토어 운영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에는 전 TBS 아나운서 아오키 유코씨가 참석해 행사에서 평소 남편과 아들을 위해 집에서 직접 휴롬주스를 만드는 사진을 공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휴롬 김재원 대표이사는 “섬세한 미각을 지닌 일본인들에게도 식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잃지 않는 휴롬주스를 소개하고 싶어 일본에서 가장 트렌디한 지역인 다이칸야마에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내년 휴롬주스 일본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 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