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청와대,염치 좀 있어라...의원 방중 딴죽 걸지마라”

입력 2016-08-08 09:16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 염치 좀 있어라"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박근혜 정권이 망쳐놓은 중국 관계를 조금이라도 완화시켜 보려는 의원들의 방중에 딴죽걸지 마라"라고 했다.

이어 "중국과 경제관계를 맺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불안과 고통을 아는가?"라며 "미국도 중국도 국익 추구한다. 우리도 제발 국익 좀 추구하자"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김종인 '사드 방중, 얻어올 것 없어..꼭 가야 되겠느냐'"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민주주의도 국익도 모르고 외교는 문외한이면서 뭘 자꾸 아는척 가르치려하시는가? 지금은 의원외교가 필요할 때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