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2루타에 결승 득점…시즌 타율은 0.271

입력 2016-08-08 07:22

텍사스 추신수(34)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추신수는 1회 휴스턴 선발 우완 조 머스그루브의 시속 93마일 공을 받아쳤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5구째 스트라이크존 윗부분을 걸치는 82마일 체인지업에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귀중한 2루타로 출루해 결승 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71이 됐다.

텍사스는 5대3 승리를 거뒀다.

남호철 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