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女탁구 단식 전지희, 16강 진출…11일 결승전

입력 2016-08-08 07:08 수정 2016-08-08 07:11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여자단식 16강전에 올랐다.
전지희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3라운드서 마틸다 엑홀름(스웨덴)에게 4대1(11-2 11-3 3-11 11-4 11-2)로 승리하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1위인 전지희는 파워에서 조금 떨어지지만 수준급 드라이브 회전력을 앞세워 엑홀름을 압박했다. 1~2세트를 잡아낸 뒤 3세트서 잠시 흔들리며 내줬으나 4~5세트를 연이어 쉽게 이기면서 경기를 마쳤다.

여자단식 결승전은 11일 열린다.

남호철 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