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하재숙 ‘국가대표2’ 장바구니 든 아이스하키선수로 웃음

입력 2016-08-08 06:37

명품배우 하재숙이 아이스하키 선수로 180도 변신했다. 맡은 배역마다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하재숙은 유쾌한 웃음과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영화 ‘국가대표2’애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하재숙은 필드하키 스틱과 장바구니를 손에 든 상반된 모습에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실전 게임을 진행하듯 비장한 눈빛의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영화 ‘국가대표2’는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극중 하재숙은 전 필드하키 선수 출신의 유일한 아줌마 선수 영자 역을 맡아 빙판에선 열정의 프로로 돌변해 팀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역할로 빛나는 조연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하재숙 연기는 항상 대박이지” “사진만 봐도 영화 기대된다” “영화 개봉하면 꼭 보러 가야지” “재숙누나 포스 제대로네” “요즘 재숙언니 많이 볼 수 있어서 행복해요” 등 반응을 보였다. ‘국가대표2’는 8월 10일 개봉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