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는 ‘덕혜옹주’가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덕헤옹주’는 960개 스크린에서 1만1088회 상영돼 116만8000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은 170만3865명으로 점유율은 매출액 점유율은 36.01%를 차지했다.
2위는 ‘인천상륙작전’으로 주말 동안 107만6259명을 모아 누적 관객 524만1519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22.1%다. ‘인천상륙작전’은 600만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3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로 76만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142만여명을 기록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63만8770명으로 4위에 올랐다.
‘부산행’은 62만1417명을 모으며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003만7522명을 기록하며 천만클럽에 들어갔다. 부산행은 7일 오후 6시 현재 18만3073명을 추가, 10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전날 이 영화는 612개 스크린에서 2265회 상영, 22만9956명이 봐 누적관객 981만7588명을 기록 중이었다.
이로써 부산행은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중 18번째로 1000만 영화 반열에 올랐고, 한국영화로는 14번째로 1000만 관객 달성 영화가 됐다. 재난영화로는 ‘해운대' 이후 두 번째 1000만 영화이고, 좀비 소재 영화로는 최초 1000만 영화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