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유도대표팀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절반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66㎏급 8강전에서 리쇼드 소비로프(우즈베키스탄)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앞서 안바울은 32강, 16강에서 잔자이 스마굴로프(카자흐스탄)와 킬리안 르 블루슈(프랑스)를 상대로 2연속 한판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안바울과 소비로프는 8강전 경기시작 40초 만에 지도를 각각 받았다. 3분 55초를남기고 소비로프는 두 번째 지도를 받았다.
안바울은 3분 8초를 남기고 재빠른 업어치기로 절반을 획득했다. 안바울은 남은 시간 동안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를 굳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