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남미 대륙 스포츠 대축제인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지난 6일 오전 8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열고 16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제1회 근대 올림픽이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이후 남미 대륙에서 개최되는 것은 120년만에 처음이다.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인 이탈리아 출신인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은 개막식 행사는 환경 보호와 관용 정신에 입각한 인류의 공존 등을 주제로 펼쳐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24개 종목, 선수 204명과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금메달 10개 획득, 종합 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열전에 돌입한다.
화려한 축포
성화 점화
5일 오후(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이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비운의 마라토너 리마가 최종주자로 성화를 점화했다. 2004아테네올림픽 마라톤 레이스 도중 괴한의 방해로 우승을 놓치고 동메달을 차지한 비운의 마라토너다.
올림픽기 게양
올림픽기가 브라질 국기와 함께 국기게양대에 올라가고 있다.
환호
관람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하늘에 떠 있는 성화
리마가 붙인 성화가 하늘에 떠있다.
올림픽기가 브라질 국기와 함께 국기게양대에 올라가고 있다.
화려한 개막식
브라질 출신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이 보사노바 음악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를 들으며 무대 한 가운데를 걷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