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어치기 왕’ 유도 안바울, 또 한판승… 가뿐히 8강행

입력 2016-08-08 00:06 수정 2016-08-08 00:12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남자유도대표팀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또 다시 한판승으로 8강에 올랐다.

안바울은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66㎏급 16강전에서 킬리안 르 블루슈(프랑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4분 14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절반을 얻어내며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안바울은 시종일관 여유있는 경기 운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안바울은 49초를 남기고 다시 한 번 업어치기에 성공하며 한판승을 챙겼다.

안바울은 앞서 32강전에서 잔자이 스마굴로프(카자흐스탄)를 한판승으로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