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유도대표팀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한판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안바울은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66㎏급 32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잔자이 스마굴로프를 한판승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낸 뒤 시종일관 우위를 점했다. 결국 4분33초 꺾기에 성공해 한판승을 거뒀다.
안바울은 한국시간으로 7일 23시 50분부터 16강전을 치른다. 대진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