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더우면 복이 와요’ 2탄 특집으로 KBS 아나운서 이지연, 조우종, 해설위원 한준희, 하태권, 여홍철, 최병철, 이영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져녁 식사 복불복을 두고 제1회 아육대(아재 육상 대회)가 개최됐다. 멤버들은 아재력을 시험하기 위해 해설위원들과 아재퀴즈 대결을 펼쳤다.
팀을 구성하기 위한 아재퀴즈에서 이지연 아나운서는 자음 초성을 맞추는 문제와 동작 문제 등을 출제했다.
첫 번째 문제는 하트포즈를 취하는 문제였다. 김준호, 차태현, 이영표, 한준희는 머리위로 하트를 그려 아재임을 인정했다. 이에 ‘안 아재’임을 인정한 출연진들의 비웃음 샀다.
이영표는 “2002년 이후 한국을 떠났다”며 변명을 했다.
두 번째 문제는 ‘ㅇ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맞추는 문제였다. 체조 해설위원 여홍철은 ‘오~ 좋아’라는 답변을 내놓아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세 번째 문제는 ‘ㅇㄱㄹㅇ’의 의미를 묻는 문제였다. 축구 해설위원 한건희는 “0720이라 써진 줄 알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샀다. 이밖에 “여긴리우”,“여기로우”,“앵그리요”,“아그래요?”,“아그리유” 등 다양한 답변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