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내한공연 18일 부평아트센터 전석 무료 초청

입력 2016-08-07 19:35

부평구문화재단(대표 박옥진)은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초청내한공연 을 오는 18일 오후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전석 무료공연이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임재식이 스페인 사람들과 유럽 사람들에게 우리의 민요와 노래를 전파하기 위해 창단한 프로합창단이다. 지휘자를 제외한 모든 단원이 스페인 사람으로 구성돼 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민요와 가곡을 주요 레파토리로 한다.

이 합창단은 스페인의 각종 축제 및 주요 연주회에 폭넓게 활동한 결과 스페인과 유럽에서는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연에서은 ‘몽금포 타령’, ‘그리운 금강산’, ‘밀양아리랑’, ‘뱃노래’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우리 민요와 가곡, 그리고 평소에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스페인 음악으로 구성해 누구든지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합창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아름답고 세련미 넘치는 통일된 음색과 신비로운 화성감을 자랑하며 전국 최고 수준이라 평가 받는 부평구립여성합창단이 함께해 풍성하고 알찬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032-500-2000).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