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지구에서 우리나라와 정 반대에 위치한 곳입니다. 그곳에 간 기자는 리우에서 가장 인상 깊은 곳을 ‘신의 도시’라 불리는 ‘파벨라’라고 합니다. ‘공권력 제로 지역’이어서 외교부 안전교육 중에도 이 근처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했다는데요. 본지 기자가 전하는 생생한 올림픽 현장기 보시죠.
▶
애플이 운영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1500만명이 이용하는 애플뮤직이 지난 5일 서비스를 전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풍부한 해외 음원을 보유한 대신 국내 음악은 적어 ‘반쪽’짜리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 쓸모없다고 비판받는 발명품이 중 최고는 ‘행복도시’라 불리는 세종특별자치라는 현장기자의 지적입니다. 2030년까지 건설비만 무려 106조80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2014년 상반기 기준 중앙행정기관의 공무원 출장비 지출액이 총 75억원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이정도면 비효율의 대명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
‘위기의 청소년’ 7명이 스페인 산티아고길 도상에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경기도 부천시 위기청소년 공동체 ‘세상을품은아이들’ 숙소를 떠나 영성의 길로 향한 아이들인데요. ‘나를 발견하기’가 도상의 주제라고 합니다. 내가 보이면 하나님이 보인다는 도상의 바울처럼 아이들도 자신을 통해 하나님을 보길 원하고 있습니다.
▶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