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이다. 더위에 휴가철까지 겹쳐 수험생들이 공부에 집중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인기다.
두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는 양질의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대충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섭취 열량은 높아져 졸음 등을 유발하지만 기본 영양소는 부족해져 감기 등에 걸리기 쉽고, 체력이 약해지기 쉽다. 수험생에게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브레인 푸드’가 학업 및 체력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에는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가 있다.
100년 역사의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돌(Dole)이 출시한 ‘돌 트리플바’ 2종은 엄선된 3종류의 과일과 두뇌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아몬드, 캐슈넛 등의 견과류, 씨앗을 원물 그대로 담은 바(bar)타입의 제품이다. 풍부한 영양뿐만 아니라 한 손에 잡히는 싱글팩으로 구성되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영양 간식으로 적합하다. 제품은 블루베리, 크랜베리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식품의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3대 필수 영양소가 담긴 콩을 갈아 만든 두유에 견과류인 아몬드와 호두를 혼합한 제품이다. 두유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견과류가 더해져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두뇌에 좋은 콩과 견과류를 매번 챙겨 먹기 쉽지 않은 수험생들이 섭취하기에 좋다.
아침식사는 수험생에게 매우 중요하다. 아침에 식사를 해야 뇌에 에너지가 공급되고, 점심식사 이전까지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높이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농심 켈로그의 ‘리얼 그래놀라’는 10대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귀리를 포함해 쌀, 밀, 옥수수 등의 네 가지 곡물을 꿀에 섞어 오븐에서 맛있게 구운 그래놀라가 70% 함유되어 아침에 바쁜 수험생들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