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탈락 자유형 400m… 호주 맥 호튼 금메달

입력 2016-08-07 11:03 수정 2016-08-07 11:04
사진=뉴시스

맥 호튼(20·호주)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했다.

 호튼은 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1초55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두드렸다. 호튼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쑨양(25·중국)은 3분41초68로 2위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2연패에 실패했다. 메달권 밖으로 밀렸던 초중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뒷심을 발휘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은 박태환(27)의 주력종목이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시작으로 3회 연속 메달을 겨냥했지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 3분45초63로 전체 10위에 머물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