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친중 사대외교도 안되지만 친미 사대외교도 안된다"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대통령은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한다며 취임선서를 한다"라며 "'미국이 결정했으니 바꿀수 없다'는 숙명적 앵무새들이 사대주의 세력이다. 대통령은 국익을 보위하라!"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더민주 초선의원 중국방문을 지지한다"라며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 추구다"라고 했다.
이어 "미국의 사드배치도 결국 미국의 국익과 무관치 않다"라며 "미국의 이익과 우리의 이익이 충돌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노력을 왜곡하지 말라"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