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에페 3인’ 최인정 신아람 강영미, 개인전 메달 실패…단체전 노린다

입력 2016-08-07 07:10
최인정. 뉴시스

여자펜싱 에페 개인전에 나선 국가대표 3인방이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최인정 강영미 신아람은 단체전에서 메달을 노리게 됐다. 최인정은 8강까지 올랐으나 준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섰다.

최인정은 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8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로셀라 피아밍고에게 8-15로 졌다. 최인정은 세계 랭킹 4위 피아밍고를 상대로 힘든 싸움을 펼쳤다. 체력적 부담 속에 연속 득점을 내주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

이에 앞서 강영미는 16강전에서 에메사 사스(헝가리)에게 11-15로 졌다. 신아람은 32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올레나 크리비츠카(우크라이나)에게 14-15로 무릎을 꿇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