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끝뒤' 이민혁-윤소희-하석진, 삼각관계 속 최종 종착지는? 이민혁 "윤소희와 사귀면 좋을 것 같다"

입력 2016-08-06 23:26
사진 =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방송 캡쳐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이민혁과 윤소희, 하석진의 마음이 엇갈렸다.

6일 방송된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서는 배우 하석진과 윤소희, 보이그룹 비투비의 이민혁이 삼각관계를 이루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소희는 로맨틱 장면을 촬영할 상태로 자신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이던 이민혁이 아닌 하석진을 선택했고, 두 사람은 단둘이서 촬영을 임했다.

이어 윤소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석진) 오빠가 둘만 있을 때 챙겨줘서 좋았다. 연기를 안할 때는 장난도 안받아주는데 연기할 때만 잘 받아준다"고 말하며 하석진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털어놨다.

그러나 윤소희의 마음과 달리 하석진은 그녀와의 촬영에 행복해 하지 않았다. 하석진은 "선택 못 받은 록희(이민혁 분)이 부러웠다. 록희는 계속 쉬더라"라고 말하며 불만을 털어놨다.

이어 이민혁 또한 윤소희에 대한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윤소희가 배우들끼리 모인 술자리에서 하석진 옆으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이후 이민혁은 하석진과 윤소희가 떠난 술자리에서 안보연과 유라와 함께 취중진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민혁은 "(윤)소희와 사귀면 좋은데"라고 말하며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를 들은 유라는 "그럼 사귀지 그러냐"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민혁은 한숨을 쉬며 "누가 사귀게 해주냐. 못 사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윤소희는 자신의 상대로 이민혁이 아닌 하석진을 선택한 것에 대해 "스토리를 생각해서 한 결정이다. 미안해서 갈등은 했다"고 말해 세 사람의 삼각 관계가 앞으로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