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7일(한국시간) 새벽부터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 사냥이 시작된다. 사격 진종오 선수, 남자 양궁 단체전, 유도의 김원진 선수가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첫 금메달의 낭보가 가장 유력한 선수는 세계가 주목하는 '사격 황제' 진종오다.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에서 베이징과 런던올림픽에 이어 사격 사상 최초의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에 도전한다.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은 첫날 남자 단체전에서 금빛 화살을 쏜다.남자 대표팀은 '간판' 김우진이 예선전에서 700점의 세계신기록을 세웠고 단체전 예선도 1위로 가뿐히 통과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유도에서는 60kg급 세계랭킹 1위 김원진이 출격한다.최대 라이벌인 일본의 다카토 나오히사와 4강전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 대결이 사실상 결승전이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