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왕따 괴롭다"...청주서 여중생 아파트 투신

입력 2016-08-06 20:02
6일 오전 1시18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7층 계단 창문에서 여중생 A(13)양이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다.

A양은 팔과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서울 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북의 모 중학교에 다니는 A양은 전날 친구 B(13)양 집에 놀러 왔다가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경찰조사에서 A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친구와 선·후배로부터 왕따를 당해 괴로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