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심판 부적절 행위 진상조사

입력 2016-08-06 18:37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판정 왜곡 등 전직 심판의 부적절한 행위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겠다고 6일 밝혔다.

KBO는 최근 일부 조사를 통해 전직 심판의 부적절한 행위를 어느 정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현역 심판과 전 현직 구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별면담 등 면밀한 조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한 언론은 전직 심판위원인 A씨가 현역시절 모 구단에 지속적으로 돈을 빌렸고, 이로 인해 판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