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야당의원들의 중국방문 부당성을 지적하며 이같이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제가 야당의원들의 방중을 비판하니까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이 할 일을 더민주 의원이 대신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했다”면서 “사드 반대하는 의원들이 중국에 가서 무슨 정부여당 일을 대신한다는 것인가. 이는 앞뒤가 안맞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원장도 “지금 전 세계적으로 경제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데 우리는 안보문제까지 겹치며 이중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야당에서는 사드배치 문제를 두고 국론분열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