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승패보다 테러, 지카에 대한 선수단 안전이 더 중요”

입력 2016-08-06 16:01
새누리당은 6일 개막된 리우 올림픽과 관련 “경기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개최국 브라질의 경제적, 정치적 어려움과 지카 바이러스 위협,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테러 등 불안한 환경이 적지 않다”며 “대한체육회 등 관계 당국은 선수단과 응원단 등 우리 국민의 안전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 대변인은 “올림픽을 위해 흘린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여러분이 대한민국이다. 한분 한분 모두가 대한민국을 비추는 빛나는 별”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리우에서의 멋진 승전보와 감동의 물결이 무더위를 날려주고 우리 국민의 지친 삶에도 힘과 용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