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수영대회에 참가한 남성 2명이 수영 중 숨졌다.
6일 낮 12시50분쯤 전남 여수시에서 전국바다수영대회에 참가한 A씨(65) 등 3명이 수영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 등 2명은 병원에서 숨졌다. 나머지 1명은 탈진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1㎞ 구간 바다수영을 하던 중 의식을 잃은 채 해상에 떠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수영대회는 중단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