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선수중 가장 많은 성은 Kim

입력 2016-08-06 10:48
6일 개막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성은 ‘Kim’ 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우올림픽 공식 정보망 ‘인포 2016’에 따르면 대회에 출전한 전 세계 207개국 1만500여명의 선수 중 Kim이 5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 선수가 45명이고, 북한 선수가 13명이었다.

가장 많은 이름은 데이비드(David)로 54명이다. 다니엘(Daniel)과 로라(Laura)가 각각 50명, 41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이 가장 짧은 선수는 일본 여자 농구대표팀의 오(O) 아사코다.

반면 가장 긴 성은 띄어쓰기까지 포함해 22글자에 달한다. 브라질 태권도 대표 훌리아 바스콘셀로스 도스 산토스가 주인공으로, 바스콘셀로스 도스 산토스(VASCONCELOS DOS SANTOS)가 모두 성이다.

출전 선수 중 최연소는 네팔 수영 선수인 가우리카 싱으로 13세이며 최고령자는 뉴질랜드의 승마 국가대표 줄리 브로엄으로 62세 77일이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