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삼주서 총격테러… 극단주의 기독교 분리주의 무장단체 추정

입력 2016-08-06 09:25 수정 2016-08-07 14:24

인도의 한 시장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CNN은 인도 북동부 아삼주 코크라자하르 시장에서 오전 11시쯤 테러범 3명이 총을 난사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 12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총격 직후 현장에 출동한 군은 테러범 중 1명을 사살했다. 나머지 2명은 추적 중이다. 테러범은 극단주의 기독교 분리주의단체인 보도랜드 민족민주전선(NDFB) 소속으로 추정된다. NDFB는 인도 정부가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한 단체로 주로 아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