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리우 성폭행 주의보…중무장 경찰도 못막은 모로코 복서

입력 2016-08-06 01:00 수정 2016-08-06 01:01
[사진=AP, 뉴시스]

2016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중인 모로코 복싱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AP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5일(현지시간) 브라질 경찰을 인용, "모로코 복싱 선수 하산 사다(22)가 3일 리우데자네이루 선수촌에서 청소와 서빙 일을 하던 브라질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AP, 뉴시스]

라이트헤비급의 사다는 1차전에서 터키 선수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사다가 15일간 수감 상태에서 성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의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정재호,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