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트와이스 정연 다리 부상, 생존 불가 판정 후 귀국 위기에 눈물 펑펑

입력 2016-08-05 23:48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쳐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이 다리 부상을 입었다.

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에서는 김병만, 박준형, 현주엽, 한재석, 데이비드 맥기니스, 최여진, 트와이스 정연이 출연해 대자연에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트와이스 정연은 말을 타다 왼쪽 다리에 부상을 당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정연의 부상에 촬영 현장에 대기 중인 팀닥터가 급히 그녀의 다리 상태를 체크했고, 정밀 엑스레이 결과 반깁스를 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연은 다리 부상에 대해 "깜짝 놀랐다"며 "문에 손가락을 찧은 것처럼 아무 감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부상을 당한 정연은 병만족에 합류하지 못하고 베이스 캠프에서 잠을 청하게 됐고, 그녀의 부상을 걱정한 제작진이 귀국을 권유하자 정연은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녀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어떻게 돌아가느냐"고 말하며 귀국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권유를 거절했고, 병만족에게 돌아가기를 요청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그녀의 요청을 거절하며 상태 경과를 보기 위해 베이스 캠프에서 머물 것을 권유했다.

이에 정연은 아쉬운 마음을 버리지 못하며 눈물을 멈추고 잠을 청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