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바다·이원갑팀이 무대의 오프닝을 열었다.
5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김경호, 한동근, 바다, 라디, 알렉스, 데프콘, 스테파니 등이 출연해 일반인 참가자와 함께 팀을 이루어 경합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로 경연에 나선 가수 바다와 일반인 참가자 이원갑은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원갑은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여름에 맞는 무대를 준비했다. 우승보다는 (바다)누나와 즐기고 싶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안무까지 직접 짜와 귀엽고 재치있는 춤을 선보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어 '디바'로 칭해지고 있는 바다는 고음도 가볍게 소화해내며 분위기를 사로잡았고, 두 사람의 깜찍한 무대에 현장은 엄마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MC 성시경은 바다를 향해 "아직 요정이다"라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바다와 이원갑 팀은 총 404점을 획득하며 산뜻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