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바다-이원갑, 디바의 시원한 '바다의 왕자'... 상큼한 듀엣곡으로 산뜻한 출발

입력 2016-08-05 22:21
사진 = MBC '듀엣가요제' 방송 캡쳐

'듀엣가요제' 바다·이원갑팀이 무대의 오프닝을 열었다.

5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김경호, 한동근, 바다, 라디, 알렉스, 데프콘, 스테파니 등이 출연해 일반인 참가자와 함께 팀을 이루어 경합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로 경연에 나선 가수 바다와 일반인 참가자 이원갑은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원갑은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여름에 맞는 무대를 준비했다. 우승보다는 (바다)누나와 즐기고 싶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안무까지 직접 짜와 귀엽고 재치있는 춤을 선보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어 '디바'로 칭해지고 있는 바다는 고음도 가볍게 소화해내며 분위기를 사로잡았고, 두 사람의 깜찍한 무대에 현장은 엄마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자 MC 성시경은 바다를 향해 "아직 요정이다"라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바다와 이원갑 팀은 총 404점을 획득하며 산뜻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