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청소년 품은 수원화성

입력 2016-08-05 20:24

수원시는 5일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22개국 205명의 청소년들이 ‘2016 아시아청소년 초청연수’로 수원시를 방문, 수원화성을 견학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 청소년들은 수원화성을 걷고, 국궁 활쏘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무예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제1부시장은 "수원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이번 수원방문을 통해 아시아 청소년 연수생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수원화성에서 느낀 아름다운 정취와 멋을 고국으로 돌아가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은 아시아청소년 초청연수’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 및 외교부가 후원하는 외국청소년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초청 연수단들은 수원을 비롯해 서울과 안동, 경주와 제주 등의 도시를 방문, 한국의 문화를 외국청소년에게 전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