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후보, 비박계 단일후보로 결정

입력 2016-08-05 17:04 수정 2016-08-05 17:48
새누리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호영 후보가 비박(비박근혜)계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주 후보는 이날 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대 합동연설회가 끝난 후 정병국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화합과 혁신으로 당을 이끌 후보들이 힘을 합쳐야한다는데 공감해서 단일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합과 혁신으로 당의 역량 극대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누리당 되도록 제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도 주 후보와 포옹한 뒤 “단일후보로 주호영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됐다”며 “확실하게 해서 계파청산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