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과 장애라는 이중고에도 굴하지 않고 운명을 개척했다며 교계, 기업체 등에서 ‘희망 전도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조용모(64·컨설팅사 해피라이프개발원장) 목사가 서울대 대학원 졸업 학력 및 공무원 사무관 경력을 사칭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 목사의 사칭 행위는 국민일보가 인터뷰 추진과정에서 알게 됐다. 조 목사 개인의 잘못을 폭로하거나 정죄하는 차원을 넘어 더 이상의 교계 피해를 막기 위해 보도키로 했다.
【편집=김도영】
[포착] 조용모 해피라이프개발원장, 학력·경력 속였다
입력 2016-08-05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