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유연근무' 선도기업…신한은행, 박근혜대통령 방문에 '활짝'

입력 2016-08-05 16:34 수정 2016-08-05 19:37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유연근무제 선도기업인 신한은행 스마트워크센터를 방문, 조용병 은행장으로부터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스마트워크 등으로 대표되는 유연근무제는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인력의 경력단절을 막고, 장거리 출퇴근 등 개인사정을 갖고 있는 직원들의 근무 효율을 높여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근무형태다.
【서울=뉴시스】박근혜 대통령이 신한은행 직원들과 유연근무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신한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국내 은행권 최초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단독업무 수행이 가능한 직무의 모든 직원은 사무실 출근 대신 자신의 집이나 가까운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고, 자기계발 등을 위한 시차출퇴근도 가능하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이 정착되고 여성고용이 활성화되려면 일·가정 양립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야 한다"며 "육아휴직이나 유연근무제 사용 직원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조직문화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인재를 사장시켜서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된다"고 말했다. 【 서울=뉴시스】

【편집=정재호】